도랑 살리기 운동 민·관 합심…금산서 복원 활동
2013.06.07(금) 09:43:37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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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의 역점 사업인‘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도내 60개 마을에서 도랑 살리기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9일 도랑 살리기 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금산군 군북면 동편2리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도랑 정화활동과 환경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은 물론 (사)물포럼코리아, 금산뿌리패, 금산청년회의소 등 지역단체, 그리고 금산군과 충남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도랑 살리기 운동의 민·관 협력 추진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도랑과 마을에 대한 정화 활동과 함께 수생식물을 심고 제방 보강 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EM(유용미생물) 흙 공 던지기 등 환경 교육에도 참여했다.
정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농번기에 농사일에 한창 바쁘지만 물과 마을의 근원인 도랑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마을 도랑의 깨끗한 물을 활용해 올해 농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도랑 살리기 운동은 오는 2017년까지 총 90억원을 투입해 300개소의 도랑을 본래 기능으로 개선하는 거버넌스(협치) 사업이다.
●수질관리과 041-635-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