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심사 올라가는 길
이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단체로 온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 개심사 입구
한쪽에서는 스님이 보살 한 분과 함께 무언가를 심고 계셨다.
▲ 밭을 직접 일구는 스님과 보살
▲ 개심사 명부전
이곳은 개심사의 '명부전'이다.
명부전이란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염라대왕등 10대왕을 봉인한 절의 전각이다.
이곳은 기도의 효과가 크다하여 참배객들이 많이들 드나드는 곳이라고 한다.
▲ 명부전 내부
명부전에서 몇 걸음 걸어가면 바로 '대웅전'을 볼 수 있다.
▲ 개심사 대웅전
여기서 개심사에 대해 잠시 알아보면 백제 의자왕때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국사(國師)'란 국가나 임금의 사표가 되는 고승에게 내리던 칭호이다.
그리고 사표란 학식과 덕행이 높아 세상의 모범이 될 만한 기준을 말한다.
이후 조선 성종때 개심사를 다시 세운것으로 기록되어 있어서(그간의 사정은 알수 없으나),조선 초기 목조양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 대웅전 내부 불상
▲ 대웅전의 전경
개심사를 돌아보고 나오는 마음은 어느새 고요해져 있었다.
아름다운 자연의 거대하고도 오묘한 조화 속에, 자연처럼 스며들어 있는 개심사. 스스럼없이 마음 적적할 때 찾아가 고요한 평정을 찾는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마음 하 답답할 제, 혹은 고민이 있을 때는 개심사를 방문해보라.
몇 발자국 걷지 않아 고요함이 당신의 마음을 녹여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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