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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을 찾아 떠나는 예산 수덕사 여행

2013.04.08(월) 18:19:09 | 길자(吉子) (이메일주소:azafarm@naver.com
               	aza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을찾아떠나는예산수덕사여행 1

 

지난 주말에는 수덕사로 봄을 찾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수덕사에는 새싹들이 푸릇푸릇 돋아나지는 않고 있지만 터져 나올 듯한 봄의 에너지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럼 함께 봄을 찾아 수덕사로 향해볼까요?

봄을찾아떠나는예산수덕사여행 2

 

수덕사는 충남 예산에 있는 덕숭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덕사 대웅전은 현존하는 목조건물 중 세번째로 오래된 건축물(1308년)로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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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에서는 2004년부터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템플스테이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 상품이 된지 오래인데요
외국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봄을찾아떠나는예산수덕사여행 4

 

이번 수덕사 여행은 길자 친구가 동행을 했습니다.
저와는 고등학교 교내 검도부 동아리를 시작으로 학사장교 임관교육도 함께 받는 등 무려 18년간이나 함께 술잔을 기울였던 그런 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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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에는 아직 새싹들이 피어나기 전 이지만 땅에서는 이렇게 여러 풀들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메말라 보이는 이런 땅에서도 새싹들이 돋아나는걸 보면 참 자연의 힘, 자연의 에너지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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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경내에는 수덕여관이라는 무척이나 이름도 고풍스러워 보이는 여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덕여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개장하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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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이제 사천왕문에 이릅니다. 사천왕문 앞에는 해태가 위치하고 있는데 해태는 시비 선악을 판단하는 상상의 동물로 풍수학상으로는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동물로 간주되어 궁궐 등 건축물에 장식된다고 합니다.
사천왕문 안쪽에는 사천왕을 모시고 있는데 과연 그 모습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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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세계의 중심에 수미산이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수미산 정상의 중앙부에는 제석천이 있다고 합니다. 이 제석천을 섬기며 불법과 불법에 귀의한 사람들을 수호하는 것이 바로 이 사천왕입니다. 방위별로 동쪽의 지국천왕, 서쪽의 광목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북쪽의 다문천왕으로 나뉘며 각각 비파, 보검, 용, 여의주, 보탑 등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예전에 학교다닐 때 배웠던 것들을 이럴 때 써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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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는 뭐니뭐니해도 산수유꽃인데요 도시에 살 때는 그저 벚꽃 축제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면 그때서야 떠밀리듯 꽃구경가고 그랬는데 농촌에 살면서부터는 매일매일 변화하는 자연에 감동하며 살고 있습니다.
산수유가 가장 먼저 피어난다는 것도 알게되고...꽃이 피어나는 모습도 지켜보면서 나 자신이 자연의 일부임을 피부로 깨닫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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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6일, 수덕사 경내에서는 선양음악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장사익, 김덕수 사물놀이패, 팝핀현준까지~!!!정말 놓칠 수 없는 음악회인데요 게다가 무료라는 사실~!!!^^ 꼭 이날은 저녁에 시간 비워 음악회에 참석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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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덕사 대웅전 앞마당에 도착~!!! 그동안 여러차례 수덕사를 방문해왔지만 언제 보아도 마음 푸근해짐을 느낀답니다.

이제 잠깐 수덕사의 풍경을 감상해보시죠~^^

 

 

수덕사 대웅전 현판

▲ 수덕사 대웅전 현판


수덕사 대웅전 측면

▲ 수덕사 대웅전 측면


사진 찍고있는 길자

▲ 사진 찍고있는 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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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옆쪽으로 돌아 들어가 덕숭산 등산로 쪽으로 향해봅니다. 이쪽 길에는 작은 개울도 졸졸 흐르고 비포장 도로도 이어져 자연의 향취를 그대로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자연과 하나된 길자

▲ 자연과 하나된 길자


저 길자도 잠시 개울가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봅니다.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나무들, 지저귀는 새소리들 그리고 물소리 모든 것이 하나의 오케스트라였습니다. 화창한 봄날 잠시 여유를 찾으러 수덕사에 들러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길자의 봄을 찾아 떠난 수덕사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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