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리산 휴양림이 오는 11월까지 산림휴양 무료서비스를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무료투어 장면.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산림휴양 서비스와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산림휴양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회적 약자 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산림휴양 무료서비스는 당일형 또는 1박2일형으로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모두 무료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숲 이야기와 산림문화 프로그램인 최종병기 활, 미니 장승, 숲의 천이과정, 삼림욕, 숲 지킴이 쇠똥구리 등 참여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숲속의집 숙박체험은 사회적 약자들이 홀로서기의 자립성을 키우고 자신감을 부여,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김용규 팀장은 “산림문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푸르고 청정한 숲에서 마음껏 즐기고 심신의 건강을 돌봐 치유하여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전화 041-953-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