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 봄을 맞은 그림이 있는 정원
화사한 봄꽃들이 가장 먼저 반겨주네요...~^^
멋진 소나무가 아름다운 그림이 있는 정원...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지저귀는 새소리의 조화는 멋진 화모니를 이룬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그네의자가 시끌벅적합니다...~
혼자만의 사색에 빠져드는 산책로...~
기암괴석이 아름답네요...~
힐링 - 쉼 그리고 여유...~^^
수목원 한켠에 자리한 아들 임형재 화가의 작품이 있는 갤러리...
[ 남다른 사연을 품고 있는 수목원 이야기 ]
꿈 많고 아름다운 대학시절, 아들은 뜻밖의 사고로 하루아침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어 돌아왔다.
아버지는 일어설 수 없는 아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고파 온몸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아들이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세상인 창 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쓸모없던 야산을 혼신의 힘을 다해 가꾸고 다듬어가며 한 그루, 두 그루
나무를 심어 나갔다. 어느 날 전신마비가 된 아들은 아버지가 말없이 일구어
낸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다 문득 아버지의 정원을 그려보고 싶었다.
손도 발도 움직일 수 없기에 손대신 입으로 붓을 물었다.
그리고, 훗날 이것이 아들과 아버지가 기적처럼 일궈 낸
[ 그림이 있는 정원 ] 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