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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별미! 실치 드시러 오세요!

태안반도 실치잡이 시작

2013.03.26(화) 10:13:09 | 태안군청 (이메일주소:cjy0311@korea.kr
               	cjy0311@korea.kr)

태안반도에서 봄철 별미 실치잡이가 시작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끌고 있다. 사진은 봄철 별미 실치회 모습

▲ 태안반도에서 봄철 별미 실치잡이가 시작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끌고 있다. 사진은 봄철 별미 실치회 모습


태안반도에서 봄철 별미 실치회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남면의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미식가들의 봄철 별미 실치가 잡히기 시작해 이달 말쯤이면 예년 수준만큼 어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마검포 등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며, 4월 중순을 넘어서면 뼈가 굵어져 제 맛을 느낄 수도 없게 된다.
 
칼슘이 풍부한 실치는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영양식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제철음식으로 손꼽힌다.
 
그중 실치회는 태안반도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실치에 오이와 배, 들깻잎, 양배추,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을 섞어서 초고추장을 버무리면 맛이 일품이어서 매년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실치와 시금치를 넣고 끓인 실치국은 맛이 깔끔하고 칼슘이 풍부해 도시민들에게 웰빙 건강식으로 인기며,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끓인 실치 된장국은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고, 이밖에 실치전, 실치 계란찜 등도 일품이다.
 
한편, 몸길이가 2~3㎝에 불과한 실치는 5월 이후에는 5㎝ 정도까지 자라 뱅어로 불리며 김 말리듯 햇볕에 하루나 이틀 정도 말리면 뱅어포가 된다. 뱅어포는 양념을 발라 굽거나 쪄 먹으면 또 다른 별미다.
 
실치회의 마니아라고 자칭하는 한 손님은 “일년내내 실치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먹는 방법은 작은 접시에 조금씩 덜어내어 양념고추장에 비벼먹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통째 각종 야채와 실치를 비벼서 먹기도 하는데 어느 정도 먹고 남은 그릇에 밥이나 면을 비벼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의 비빔밥이 된다”며 “입에서 살살 녹는 실치회의 그 맛은 한번 먹으면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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