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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포트홀에 로드킬까지... 운전자가 위험하다

도로 곳곳 웅덩이와 방치된 동물사체 피해 곡예운전

2013.01.29(화) 14:11:18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파와 폭설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생겨 운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포트홀 주변을 지나는 차들이 과속운전을 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태안읍 평천리의 한 도로.

▲ 한파와 폭설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생겨 운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포트홀 주변을 지나는 차들이 과속운전을 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태안읍 평천리의 한 도로.


최근 한파와 폭설이 지속되면서 일명 도로위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pot hole)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더불어 먹이를 구하지 못한 야생동물이 산에서 내려와 도로를 횡단하면서 차에 치어 사망하는 로드킬(Road kill)도 극성으로 운전자들이 이를 피해 곡예운전을 하는 사례가 빈번해 사고 위험은 어느 때보다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포트홀은 작은 곳은 10cm 남짓에서부터 큰 곳은 1m가 넘는 웅덩이가 생겨 자칫 운전자가 조금만 방심해도 포트홀에 빠지거나 이를 피하려다 오히려 대형사고에 노출되는 등 시급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도로위 위험요소인 포트홀이 메워지기까지는 요원해 보인다.

태안군 근흥면의 603호 지방도로에 생긴 대형 포트홀. 1미터가 넘는 크기다.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포트홀을 피해 수시로 중앙선을 침범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 태안군 근흥면의 603호 지방도로에 생긴 대형 포트홀. 1미터가 넘는 크기다.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포트홀을 피해 수시로 중앙선을 침범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군 도로계 담당자는 “포트홀 긴급 복구와 관련해 현재 군으로 직접 접수되는 민원은 없지만, 읍면 사무소로 접수되는 사안은 확인해 봐야 알 것”이라며 “도로 파손 민원이 접수되더라도 지금은 긴급복구가 어렵고 제대로 된 복구는 해빙된 다음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로드킬, 도로관리주체에 떠넘기지말고 즉시 처리해야

한편, 포트홀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중앙선 침범을 유도하는 로드킬도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정작 도로관리주체가 달라 신속한 야생동물 사체처리는 어려운 상황으로 운전자들의 신고정신과 도로관리책임 기관의 발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은 환경산림과에서 담당하지만, 주민들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된다”며 “군에서도 국도나 지방도 등에 대해서 여력이 되는 한 처리를 하고 있고, 도로관리청이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최대한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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