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과 나란히 노인회관 현판을 하다
마을 어르신들은 아침식사가 끝나면 노인회관으로 가셔서 저녁 9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돌아오신다. <첫 날은 일박을 하고(주무시고) 오셨다> 우리 마을에도 이런 날이? 아무튼 말하는 것도 기뻐서 억양이 고조된다. 마을이 들썩이고 신이났다. 춤을 춘다, 함성을 지른다.
가스렌지가 구비되고
이웃마을의 어머님들을 뵈면' 식사만 하면 늘상 노인회관에 간다, 노인회관에 가면 재미있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또한 '노인회관에 가면 친구들도 많고 정이 들어 다른곳으로 이사도 못간다'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노인회관에서 봉사한다는 말이 무슨 얘기인가 남의 나라 이야기인 줄만 알았었는데... 죽동마을의 지각 노인회관이 화제 거리다.
냉장고도 있고
2013 새로운변화 놀라운 변혁 마을이 온전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냉장고 가스렌지 등 주방용품이 구비되어 식사와 간식을 해결하신다.
언제보아도 반가운 마을회관겸 노인회관
'취미, 중독, 인이 박히다'는 말이 떠오른다. 어르신들은 노인회관에 가시는게 재미있고 즐거우시다.
먼 다른 세상의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아! 마을회관과 노인회관의 차이가 이런거 였구나!
이종열(보령시 죽정2통)씨는 "국가차원에서도 아주 실용적이고 좋은 일입니다. 각 가정마다 보일러를 돌릴 텐데 한 곳에서 즐기시니 에너지도 절약되고 재미까지 더하고 바람직한 일입니다."라고 말하였다.
따뜻한 노인회관에서 윷놀이의 흥이 한 껏 고조되고 윷놀이의 흥이 고조된다. "모냐! 윷이냐! 걸이냐!!" 함성이 우렁차다. 새해 첫 날을 큰 경사로 출발하였으니 우리 마을, 나아가 충청남도의 크나큰 발전을 예고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