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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2012년 기호유교문화 인문학포럼 개최

오는 12일 아산외암민속마을에서 첫 번째 인문마당 펼쳐져

2012.05.10(목) 16:59:52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이하 연구원)은 지난 4월 28일부터 기호유학을 홍보하고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2012년 기호유교문화 인문학포럼’ 사업을 총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연구원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범 운영된「돈암서원 인문마당」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 초부터 역사학계와 문학, 문화예술·단체 및 언론방송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기호유교문화 인문학포럼 기획위원회」를 운영하였다. 그 결과 서원이나 고택, 민속마을 등 대표적인 기호유교문화 유적지에서 대규모 청중들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과 음악회를 실시하는「기호유학 인문마당」5회와 기호유학의 중요한 인물과 종가를 찾아 떠나는 1박2일 유적답사와 종가체험, 강연과 작은 공연이 함께하는「인문학 이야기가 있는 충남 명가 탐방」6회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인문학 특강과 음악회가 함께하는 「기호유학 인문마당」
「기호유학 인문마당」은 기호유교문화 자원 중 지명도가 높은 유적에서 대규모 야외 인문학 특강과 음악회를 함께 한다. 총 5회가 계획되어 있는데, 오는 5월 12일(土) 오후 5시 30분부터 외암민속마을 교수댁에서 첫 번째 기호유학 인문마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아산시·아산외암민속마을보존회·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한다.

외암민속마을(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500여년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다. 외암민속마을은 조선후기 대학자 외암 이간을 배출하였으며, 또한 기호유학을 집대성하였다고 평가되는 추사 김정희의 처향(妻鄕)이다. 특히 인문학 특강이 진행될 교수댁은 항일독립운동을 하였던 이성렬(李聖烈, 1865∼1913, 이간의 6대손)이 살았던 유서깊은 곳이다.

이날 인문학 특강은 정옥자 서울대 명예교수가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정옥자 교수는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사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규장각 관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 후기 문화운동사』,『조선 후기 중인문화 연구』,『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선비』,『한국의 리더십, 선비를 말하다』 등이 있다. 평생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역사연구에 몰두한 역사학자의 깊은 성찰과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 특강이 끝난 뒤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의 특별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우천시에도 교수댁에 이웃한 마을회관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두 번째 행사는 5월 26일(土) 오후 5시 30분부터 대전 동춘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호유교문화를 충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향후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사업에 있어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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