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섭 진섭 복섭 삼형제 ‘사랑의 쌀’ 기탁
지난 9일 예산읍 주교리에 거주하는 지경섭, 지진섭, 지복섭씨 삼형제는 『지돈가 식당』을 개업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10㎏ 200포 및 돼지고기 160㎏를 저소득 보훈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예산군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품을 기탁한 삼형제는 오가면과 광시면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매년 명절, 연말연시 및 지역행사 등에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해 왔으며,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운영중인 예산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후원해 오는 등 온정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이웃 사랑을 적극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류흥선 주민복지실장은 “매번 관내 소외계층을 위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지돈가 삼형제의 선행에 고마움을 전하며, 금번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보훈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