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기계과)·정영한(전기과)·김태균(전자기계과)
63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김용대)는 최근 재학생 3명이 2012년 한국석유공사 상반기 공개채용 고졸인턴에 최종 합격해 주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안공고는 우리나라 기술인력 양성의 산실로 그동안 2만8000여명의 우수한 산업역군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제는 세계를 향한 스마트 전문 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대기업과 공기업에 맞춤형 취업 지도를 하고 있다.
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석유공사에 ▲김성훈(기계과) ▲정영한(전기과) ▲김태균(전자기계과) 등 3명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5월 7일부터 입사해 교육 후 일하게 된다. 학교는 앞으로도 공기업과 대기업에 그동안 취업을 준비한 많은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견하고 있다.
한편, 천안공고는 지난해에도 7명(대한지적공사 1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명, 한국수자원공사 4명)의 졸업생이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에 합격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공기업 외에도 3학년 재학생 7명이 삼성전자 1차에 합격해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주)한화에도 3명이 1차에 합격하는 등 많은 학생들이 공채에 합격해 청년 취업난을 무색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