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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4代가 다닌 서산초교 100주년을 맞다

2011.09.03(토) | 연필 (이메일주소:ins503@hanmail.net
               	ins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개교 100주년, 4대가 한 학교 동문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서산초등학교(교장 최기홍)가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을 맞아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가졌다.

서산초등학교는 지난 1911년 7월 5일 서산보통학교로 인가를 받고 같은 해 9월 1일에 1학급 편성을 시작으로 개교하였다. 1세기동안 총 졸업생 26,000여명을 배출하고 서산지역의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이희호여사(23회 졸업생) 및 2,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희호여사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뽑혀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서산 시내에 살고 있는 많은 가정이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가 이 학교 동문인 경우가 많다. 이 자리에는 졸업생 중에 최고령인 정준해(93. 21회 졸업생. 서산시 동문동)옹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는데 부친인 고 정우익(그 당시는 졸업 횟수가 아닌 번호로 되어 있었는데 48번으로 나와있음)도 이 학교를 졸업하여 4대가 이 학교를 졸업하는 기록을 세웠다.

1991년도에는 75학급에 3,619명으로 충남도내 최대 학급 편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현재는 지리적 공동화와 저출산으로 인하여 18학급에 510명의 재학생들과 48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학생 수는 적어도 100년의 역사를 가진 자부심으로 과학 선도 학교와 인문 영재 학급 및 두드림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100년을 발판으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하여 열성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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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하는 이희호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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