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티나무 쉼터에서 본 신정호관광지

아산 신정호관광지에 멸종위기에 처한 꼬리명주나비 복원을 위한 생태학습장이 9월에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었다.

▲ 장미터널에서 본 생태학습장 입구

이것은 학생들의 곤충생태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되며 주민들께는 산책을 하는 동안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 여러가지 꽃들로 조성되어 있는 생태학습장

▲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

▲ 생태학습장과 신정호수가 어울리는 모형배

아산 신정호관광지 산책로 주변에 있는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 안내를 읽어보면, 꼬리명주나비는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서식지를 잃고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의 귀중한 생태자원입니다. 위기에 처한 우리의 생태 자원을 되살리기 위한 현대자동차(주), 아산YMCA,아산시의 협력과 노력이 이곳에 꼬리명주나비를 관찰 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꼬리명주나비를 통해 이곳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학습공간으로, 즐겁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아산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되어있다.

▲ 꼬리명주나비 학습장 안내

꼬리명주나비는 나비목 호랑나비과의 곤충으로 개체에 따라 무늬의 변이가 심하다.

▲ 꼬리명주나비의 생활

앞날개의 길이 25~36mm이며 꼬리가 가늘고 길다. 수컷은 흰 바탕에 검은 띠무늬나 점이 있으나, 암컷은 흑갈색 바탕에 담황색 띠무늬가 있다. 모두 뒷날개의 뒤쪽에 붉은 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다. 봄과 여름에 나타나며 느리게 날아다닌다.

▲ 꼬리명주나비의 변태(變態)

유충은 쥐방울덩굴 등의 잎을 먹는다. 한국 ·중국 ·아무르 ·연해주 등지에 분포한다. 먹이식물은 쥐방울 덩굴로 알은 잎 뒷면이나 줄기에 수십개에서 백여개까지 낳는다.

▲ 애벌레의 성장

부화한 애벌래는 어릴 적엔 모여서 집단생활을 하다가 성장하면 흩어져 생활한다. 월동은 번데기로 하며 개망초 꽃이나 멍석딸기 등에서 꿀을 빤다. 라고 꼬리명주나비의 생활과 변태(變態)과정들을 자세히 기록해 두었다.

▲ 쥐방울 덩굴

또 꼬리명주나비가 서식하는 쥐방울덩굴에 관한 기록을 보면 꽃은 6월에 피어 7월에 열매를 맺고 10월경에 그 열매가 익는다. 쥐방울 덩굴은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마두령이라고 한다.

▲ 어리연꽃

생이가래,물개구리밥,물배추,부레옥잠,해오라비사초,물아카시아,방동사니,리노카리스,파피루스,부처꽃,어리연꽃,가시연꽃 등 많은 수생식물들과 연꽃들이 어우러져 직접 보고 관찰 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넷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