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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명성황후가 다시 세운 계룡산 중악단

2009.08.19(수) | 논산포커스 (이메일주소:qzwxl@naver.com
               	qzwxl@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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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사 대웅전

계룡산의 3대 사찰(동학사, 갑사, 신원사) 중 하나인 신원사를 찾았다.
신원사는 공주시에 속하고 있지만 논산시 상월면의 경계지점과 근접하고 있어 논산에서도 신원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면 매표소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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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사 사천왕문 모습이다. 여기서 부터가 신원사가 시작된다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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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사 석등과 부도석탑의 모습으로 대웅전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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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의 화려한 익공의 모습이다

매표소를 지나면 크나큰 수목들이 그늘 터널을 만들고, 그 사이에 계속 물소리가 더위를 씻어준다.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은 사천왕문이다.
십여계단을 올라 사천왕문을 지나면 눈앞에 대웅전의 모습이 드러난다.

신원사는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11년에 보덕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고려 충렬왕 때 무기에 의해 중건되었고, 조선 태조때 무학대사가 삼창하면서 영원전을 만들었다.
본래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 앞에는 석등과 부도 석탑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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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우측에 있는 중악단 가는 길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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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악단 입구의 모습으로 일반인들은 동입서출의 순서를 따른다. 왼쪽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문으로 나온다. 중앙문은 신이 이용하는 곳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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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의 문을 통과하고 나서야 중악단의 모습을 볼수 있다. 지금도 일반인들이 늘, 기도를 올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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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악단의 내부 모습으로 네마리 용의 힘찬 움직임을 볼수 있다. 논산 쌍계사 대웅전 내부에 있는 용보다도 더 역동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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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악단 내부 모습

대웅전의 우측에는 영원전이 있으며, 그 뒤로 산신제단인 중악단이 자리잡고 있다.
중악단은 조선 태조 3년 건립된 신원사 산신각으로, 산신은 원래 산하대지의 국토를 수호하는 신이라고 한다.

산신제는 민족정기의 고양과 모든 백성의 합일 및 번영을 기원하던 팔관회를 후에 기우제, 산신제라고 부르게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제단의 원래 명칭은 계룡산신 제단이라는 뜻에서 계룡단이라고 불렀으나, 고종때 묘향산과 지리산의 산신각을 각각 상악단, 하악단 이라고 부르면서 그 중간에 있는 계룡산 산신각을 중악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효종때 철거하였다가 다시 고종 때 명성황후가 다시 건립해 지금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궁궐양식을 그대로 축소하여 만들어졌으며, 산신도가 모셔져 있다.
현재 상악단과 하악단은 소멸되어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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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사 5층 석탑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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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에서 바라본 신원사 중악단의 모습이다

중악단 앞에는 신원사 5층 석탑이 자리잡고 있어 이곳이 절터 였음을 짐작게 하고 있다.
5층 석탑 윗쪽 으로는 백여 년은 족히 넘어 보이는 수목들과 잘 정비된 계룡산 등산로가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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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사 계룡산 등산로로 수목이 울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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