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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꽃쌀무늬와 화려한 건축조각에 반하다

충남 논산 쌍계사

2009.08.11(화) | 논산포커스 (이메일주소:qzwxl@naver.com
               	qzwxl@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에 위치한 쌍계사는 창건연대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고려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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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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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은 보물 제 408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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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의 웅장한 모습이다. 네 귀퉁이의 기둥보다 가운데 기둥이 정갈하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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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살문으로 국화, 작약, 목단, 무궁화 등이 화려하게 만들어져 있다

나지막한 산 아래 단아한 모습으로 자리잡은 쌍계사는 대웅전의 배흘림 기둥과 대들보가 상당히 규모있게 자리잡고 있다.
정면 5칸은 6개의 기둥을 같은 간격으로 세우고, 각 칸마다 두짝씩 문을 달았다.
문살에는 섬세하고 정교한 꽃새김을 한 꽃살문이다.
문짝에 조각된 꽃무늬는 국화, 작약, 목단, 무궁화등을 조각했고, 꽃과 문살에도 채색을 하여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부안 내소사의 꽃살무늬와 함께 18세기 불교건축의 대표적인 미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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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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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내부모습

대웅전의 넓은 실내에 들어서면 , 누구라도 기둥 상부나 천정의 현란한 조각 장식에 압도당하고 만다.
3개의 불상 위에는 갖가지 형상의 형들이 꿈틀거리고 그 사이사이로 봉황이 구름 사이를 날고 있는 모습이다.
대들보 사이에도 봉황이 여기저기 날고 있는데 대들보에 얹혀진 충량 머리에는 두 눈을 부릅뜬 긴 코를 가진 용이 내려보고 있어 보는이의 마음을 서늘하게 한다.

쌍계사 대웅전에서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 네 귀퉁이 기둥부분이다.
나무의 본래 형상을 꾸미지 않고 그대로 설치하여 움푹패인 홈이난 비스듬한 줄기 모양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반면 가운데 기둥들은 비교적 가지런하고 반듯하게 세웠는데, 이것은 어떤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건축되었던 것으로 보이다.
약하고, 못나고, 모자른 이들까지 포용한다는 불심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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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대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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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조각의 대웅전 익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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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사 대웅전 앞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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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들이 만들어 놓은 탑

또한, 쌍계사 입구에는 9기의 부도가 있다.
부도는 고승이 죽은뒤 그의 유골이난 사리를 모셔두는 장치를 말한다.
이런 점에서 석가의 진신사리를 모셔두는 불탑과 구별된다.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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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사 입구에 위치한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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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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