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감 김종성 교육감은 12월 29일(목) 가정형편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와 수술를 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척추측만증 투병학생 5명에게 하루빨리 완치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2011년 불우투병 학생 성금지원의 일환으로 1인당 200만원 정도 총 1천 1백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하기로 하였다.

이들 학생 중 지난 11월 7일 충남교육청 지원으로 실시한 불우환경 척추측만 질환학생 무료 출장검진 결과 신경섬유근종 성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아 2012년 1월 17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수술 예정인 천안 천일고 1학년 윤건호 학생은,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하는 성실한 학생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과 치료·수술비 마련을 위해 이중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정을 알게 되어 이번 성금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여 300만원 치료비 성금을 지원하고 고려대 구로병원과 연계하여 무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새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무료진료 추진과 성금지원에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