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0월 6-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9월 30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고등부선수단은 선수 507명, 임원 95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충청남도가 14년 연속 상위 입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선수들이 1만4930점을 획득, 종합 4위를 거두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올해 목표도 금메달 24개, 점수 1만4500점 이상 획득으로 전국 고등부 4위의 지난해 수준을 유지키로 전략을 세웠다.
그동안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한 도교육청은 선수 저변확대, 다메달 종목ㆍ다득점 예상팀 집중관리, 훈련 시설물 확충, 효율적 훈련 예산지원 등으로 지난해 성적 이상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했다. 또한 1점 이상 더 확보하기 위한 “이삭줍기 운동”, “1승 더 챙기기 운동” 등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
대진추첨 결과도 기대 이상이며, 특히 전략종목인 럭비, 하키, 축구 등은 대진 운이 좋은 편이다. 야구, 검도, 핸드볼 등은 1,2차전에서 강팀들과 겨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용만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은 “몇 년째 어린꿈나무들을 집중관리, 지원하여 충남체육 경쟁력이 어느 대회보다 높다. 선수단 사기와 자신감도 높아 기대를 해도 좋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