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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선생님이 우리집에 오셨어요"

충남교육청, 가정방문 부활로 인성교육ㆍ학력증진 가능

2011.09.29(목)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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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학기부터 시작한 가정방문을 2학기에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성교육과 학력 증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가정방문은 ▲관심학생에 대한 이해와 격려를 통한 바른 품성 함양 ▲건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 ▲학생 가정환경 파악과 보호자 면담을 통한 학교와 가정간의 학습과 생활지도 연계를 목적으로 부활했다.

도교육청은 이미 1학기에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시행에 앞서 학부모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학생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면을 고려해 관심 학생을 대상으로 신중하게 실시했다. 우선 학교에서는 가정방문의 취지를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미리 보내고 희망하는 가정에 한해 방문했다. 다과 준비 등 반드시 금지할 것을 사전에 당부해 부담이 없도록 했다. 또한 방문 희망 날짜, 시간, 상담 요청 내용을 미리 협의해 직장생활과 농사 등으로 바쁜 학부모들을 배려했다.

그 결과 전체 학생의 10% 정도인 3만428명의 학생 가정을 방문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정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지도도 바로 이어졌다. ▲교사와 1:1 결연을 통한 특별한 관심과 지도 ▲지역아동센터, 대학생 멘토링과 연계한 맞춤형 학습과 생활지도 ▲저소득층자녀에게 교육활동비 지원(수학여행비 8억6000만원, 수련활동비 3억7000만원) 등 이다.

2차 가정 방문은 도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학교별로 1~2주 집중 기간을 정하고 1학기와 같이 희망 가정에 한해 방문 일정과 내용을 협의해 실시한다. 이번 가정방문 결과를 토대로 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식 학습과 생활지도를 한다. 도교육청은 소년소녀가장에게 3억 260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스마트 시대의 학생교육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은 한계가 있어 학교-사회-가정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가정 방문은 학생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건전한 학습과 생활지도를 위한 학생교육의 핵심코드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정방문을 해 어려운 여건에 처한 학생들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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