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수산자원의 서식지 조성과 다양한 수산종묘 방류등을 통하여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금년도 총 241억원을 투자하여 수산자원 서식지조성 및 어장환경개선에 190억원, 수산증·양식시설 및 수산종묘매입방류 등에 51억원을 들여 대하, 우럭, 꽃게, 바지락, 참게 등을 해면과 내수면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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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바다에서 인공어초를 투하하고 있다. /태안군 제공 |
이는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서식지 조성과 어장환경개선으로 2007년 12월 7일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하여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내용으로는 ▲수산자원 기반조성을 위한 해중림 및 연안소규모바다 목장조성 34억 ▲양식어장 정화 등 환경개선 156억 ▲ 수산증·양식시설 21억 ▲수산종묘방류사업에 19억 ▲패류(바지락)종패 및 바지락 명품, 번식장 조성 등 11억원을 투자한다.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시설 및 해조류 등 연안소규모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연안 양식어장 등 수중 침체어망 수거의 환경개선, 수산 증·양식시설 기반 및 종묘생산시설 현대화로 수산자원을 증대 할 수 있는 서식지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바다에는 쥐치, 대하, 꽃게, 민꽃게, 우럭, 넙치, 감성돔 등 국민들이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강과 하천에는 뱀장어,동자개, 참게, 다슬기 등 민물의 대표 품종으로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지금까지 720만마리을 연안바다에 방류한 바 있다.
도 전윤수 수산과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금년 3월부터 민간종묘배양장 등에서 생산된 종묘를 매입하여 바다와 강과 하천에 방류하고 있으며, 방류 계획은 총 7천만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들 사업으로 풍성하고 다양한 어종이 살아 숨쉬는 바다 자원증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