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구본충 행정부지사 주재로 16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및 道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월중 부시장·부군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AI 방역 ▴설명절 민생안전 대책 ▴지방재정 조기집행, ▴지역일자리 창출 등 민생생활과 관련된 현안과제를 주제로 마련되었는데,

회의는 구본충 행정부지사의 당부말씀과 실국별로 현안과제 토의, 당면 현안사항 전달, 행안부 회의내용 전달에 이어 시군별 현안사항 건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일선 방역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였고, 일부 시군 공무원 국외여행을 지적하면서 도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설연휴는 구제역 확산 방지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판단하고 시군방역초소마다 근무자들이 최선을 다해 방역을 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구제역이 미발생한 홍성군의 축산과장이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구제역 방역 활동상황에 대해 10여분간 보고가 있었다.

또한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2월 2일 ～ 6일까지 5일간 설연휴 기간동안 도민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제역 방역대책, 비상진료체계 구축, 쓰레기 대책, 교통편의 제공, 화재취약시설 점검 등을 도와 시군이 연계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현안 국가시책의 성공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서민생활안전 지원에 주력할 것과 지역일자리 정책사업이 실업률 감소와 고용률 증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행안부 주요회의 내용인 ▲구제역방역 및 한파대책 ▲조기집행 및 물가안정 당부 ▲공직기강 확립 등을 각종 현안사항을 전달하였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였고, 4일 후에 있는 설명절과 관련 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어려운 도민에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였다. 또한 일선에서 실무적으로 전파할 사항 및 추진과제에 대한 계획을 철처히 수립하여 시행에 차질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