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서·벽지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에게 국제적 감각을 갖추어 줄 수 있도록「한·중 꿈나무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11월 안희정 충남지사가 중국 방문시 북경시 용경협(龍慶峽, 롱칭샤)에서「청소년 중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도서낙도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사)한중문화 우호협회와 협의한 후 얻어진 결과이다.
道는 16개시·군에서 2명씩 32명을 1월 31일까지 시장, 군수로부터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발하여, 4월 11일 ~ 4월 1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출발에 앞서 중국에 대한 정보 지식 습득을 위해 중국여행안내 사전교육, 중국문화원 방문 및 도지사와의 대화의 場이 마련될 계획이며, 중국 현지에서는 ▴전통놀이(剪紙 : 종이 자르기)와 만두빚기 등 중국문화체험행사 ▴“韓·中 꿈나무 숲” 기념식수 ▴역사문화탐방, ▴중국 청소년과의 교류의 시간 등을 갖는다.
한편, 충남도는 백제역사탐방 (일본 : 오사카 등), 고구려역사탐방(중국 : 심양 등), 국제청소년자원봉사(베트남 : 롱안성), 호국순례 및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외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