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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톡크’ 수확에 웃음꽃이 활짝

성환읍 매주리 지승근씨, 4,463㎡ 시설하우스서 연간 7,000만원 농가소득

2011.01.26(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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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AI로 어수선한 천안농업이지만 ‘어떤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스톡크’ 재배에 열정을 다하는 부부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성환읍 매주리 지승근씨(59세) 부부로, 친환경적인 화훼재배를 목표로 타고난 농심을 발휘하여 고품질 스톡크 생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4,463㎡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흰색, 미색, 분홍색, 보라색 등 6가지 색상의 스톡크를 재배해 1단(줄기 네묶음)에 3,500원의 높은 가격으로 출하, 연간 7,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씨 부부는 10년전 천안의 대표작목인 오이에서 화훼로 전환하고 백합, 아이리스, 튤립 등을 재배해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연상태에 가까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스톡크의 재배특성이 친환경농법을 지켜오던 농가의 특성과 잘 맞아 스톡크 재배에 있어서는 이제 베테랑이 되었다.
지씨 부부가 생산하는 스톡크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친환경 재배가 고품질 화훼생산의 열쇠라고 생각하는 농가의 목표의식과 최고의 상품을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하는 프로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농으로 운영이 가능한 면적으로 재배규모를 조성하고 수막재배를 이용하는 등 경영비를 최소한으로 줄여 재배하면서도 스톡크의 재배특성에 맞게 자연적으로 재배하는 것이 고품질 스톡크 생산의 핵심으로 이를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도 수확에 여념이 없는 지씨 부부는 “스톡크의 경쟁력은 단단한 줄기와 선명한 색상, 꽃말만큼이나 진한 향기”라며 “보다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와 스톡크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천안 스톡크 재배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천안 화훼농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농가가 있기에 천안화훼의 앞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원예활동교육을 통해 천안화훼를 도시민에게 더욱 알리고 재배기술 개발 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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