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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안희정 지사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도정 구현”

1일, 직원 토론을 통해 인식의 저변을 넓혀 품격있는 정책 도출하자

2011.02.06(일)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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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직원모임에서 21세기를 지향하는 품격있는 도정을 구현을 위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안지사는 “지난 20세기가 진보對 보수의 논의구조에서 경쟁을 통한 시장주의적 관점에서는 함께하는 미래를 얘기할 수 없다”라며, “시장친화적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안지사는 최근 초등생 무상급식과 벼 백수피해 보조금 지원 문제를 거론하며 “정책을 집행하며 무조건 시장질서를 기준으로 하자는 것도 옳지 않지만 보조금을 지원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업 분야별로 경쟁력과 효율성을 지향하는 모습이 다른데, 무상급식 문제에 있어서는 교육의 가치는 경쟁으로 우등생을 만드는 데 있지 않고 조화와 평화의 공존의식을 자기도록 하는데 있어 시장질서에 무조건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농업 분야에 대해서 무조건 지원만 해서는 농어민의 자립을 보장할 수 없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처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좀더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4대강 사업문제를 언급하면서 “문제의 본질은 환경 파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에 이르는 과정에서 법적절차와 논의 과정이 잘 이루어졌는지에 의문”이고 “정책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일사천리로 결정되었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라며 “이런 일 일수록 더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대어 결정했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지사는 “21세기의 화두는 자연을 이기려는 개척자 정신과 물질적 번영에 있지 않고 공존과 평화의 철학으로 발전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것이 안희정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지사는 “최근 각 실국원별 업무보고에서 조직원들이 인식의 폭을 넓혀주었으면 한다”라며 “토론에 임하는 부서는 큰 틀에서 미션, 업무혁신, 조직문화에 있어 새로운 시도를 제안하길 바란다”며 “구제역에 있어서는 축산과장님이 도지사라는 생각으로 토론을 통해 품격있는 정책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각 분야별로는 ▲구제역 방역문제에 있어서는 “현재의 매뉴얼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가 고민 ▲서해안 유류피해 대책과 관련해서는 “국무총리 주재 특위를 개최한 것 자체가 성과”라며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기각·인용사례의 분석,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리, 장관에 건의하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 ▲국제과학비즈벨트 충청권 유치 관련해서는 “3개 시도가 단합해서 열심히 유치활동 전개” ▲2012년 국비확보를 위해서 “실국원별 토론회가 끝나는데로 사업별 중앙부처에 설득하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지사는 “설연휴 기간에도 방역활동에 임하실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도민들도 여러분의 헌신적 업무추진에 신뢰를 보낼 것”이라면서 “설명절에 가족과 함께하며 에너지를 충전하시길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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