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란?

특별법 지난해 12월 국회 통과…향후 7년간 3조5000억원 투입

2011.01.26(수)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기초과학연구·미래성장동력 거점도시

충청권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에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과학벨트 구축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2007년 10월 충청권 공약사업으로 처음 제시됐다.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 연기·공주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충북 오창·오송단지를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어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앞으로 7년간 3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세계 굴지의 ‘창조과학도시’인 과학벨트는 크게 거점지구와 연계도시인 기능지구로 구성된다.
거점지구는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이온가속기 설치, 지식기반산업 유치,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기초과학연구 및 미래성장동력의 거점이 되는 과학벨트의 핵심도시다.

기능지구는 대학, 연구소, 금융, 산업단지 등 특화된 인근 지역을 지정해 거점지구와 공동연구, 인력 교류, 사업화 등 능동적 연계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세계 최고 중이온가속기(KoRIA) 설치
세계적 수준의 기초원천연구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첨단융복합연구센터 ▲국제과학대학원 등으로 구성된 세종국제과학원 설립은 '과학벨트의 핵심의 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이온가속기는 양성자부터 우라늄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이온을 가속한다. 국내 과학자들이 '코리아(KoRIAㆍKorea Rare Isotope Accelerator)'라고 명명한 중이온가속기는 지금까지의 모방(Catch-up) 전략에서 벗어나 기초역량에 기반을 둔 창조적 성장을 하기 위한 상징적 시설이며, 기초과학 역량 강화에 필수적이다.

우라늄의 경우 핵입자당 200MeV(메가전자볼트)의 에너지로 가속시키며 최대 500MeV까지 에너지를 낼 수 있다. 국내외 우수 이공계 인재가 모여드는 1800명 규모의 국제과학대학원은 기초원천과 국가주도 거대과학기반의 첨단융복합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외국인 비율이 30% 이상이다.

세종국제과학원 이사장은 각 기관을 연계ㆍ조정하고 과학벨트 사업 성공의 관건인 비즈니스 부문을 직접 담당한다.

●생산유발효과 235조원
과학벨트 조성에 따른 고용·경제 효과는 실로 막대하다.
기초과학연구원, 국제과학대학원 등에 3800명의 인력이 고용된다. 첨단지식산업단지에는 1만6000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전망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도 국민경제에 향후 20년간 212만명(연평균 10만명)의 고용창출효과와 237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경제에서는 136만명(연평균 6만8000명) 고용과 212조원(연평균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했다.

☞중이온가속기란?
수소에서 우라늄까지 다양한 이온과 불안정한 핵종을 고에너지로 가속시켜 다른 원자핵에 충돌시킴으로써 원자 이하 크기의 펨토(1천조분의 1미터) 세계를 연구하는 거대 과학장비입니다. 이를 통해 원자핵이나 소립자(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를 관찰하거나 새로운 입자를 만들 수 있다.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