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산 ‘아라메길’이 해안을 따라 걸으며 해산물도 즐기는 도보 여행 명소인 ‘해안누리길’로 선정됐다. 해안누리길은 ‘해안’과 마음껏 즐긴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아름다운 해안을 다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을 의미한다.
또 아라메길은 바다의 고유어 ‘아라’와 산의 우리말 ‘메’를 합쳐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길’을 뜻한다.<본지 제552호(7.15일자)>
국토해양부는 동·서·남해안의 해안누리길 52개 노선(총 505km)을 선정하여 지난 20일 발표했으며, 충남에서는 서산 아라메길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아라메길은 서산시 부석면 사기리에서 간월도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19.6㎞이며, 전체 구간을 걷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39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