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이 우호교류협정을 맺기로 했다.
충남도 김돈곤 국제협력과장과 헤이룽장성 왕잉춘(王英春)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지난 15일 도청에서 회담을 갖고 가까운 시일 안에 양 지역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는데 합의했다.
헤이룽장성은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북동부 둥베이(東北) 3성(省)의 하나로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의 유전(油田)을 보유한 대표적 공업 지역이자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이다.
이에 앞서 양 지역 정부는 지난 1월 5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