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여성 영화제가 충남 최초로 천안에서 열렸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사무국장 장성각)는 제1회 천안여성영화제 ‘영화, 여자를 꿈꾸다’를 지난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까지 4일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았던 ‘나를 믿어줘’(김진영 감독) 등 우수작 8편을 상영했다.
또 제1회 천안여성영화제 의미와 방향 설정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고 부대행사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부지영 감독, ‘어떤 개인 날’의 이숙경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천안시 원성동 소재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천안시가 설립하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설기환)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