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전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구마모토현(熊本縣)을 대상으로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합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구마모토현은 1983년 충남도와 자매결연 이후 27년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조직위 이성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합동 홍보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구마모토현에서 대충청방문의 해 및 대백제전 기념 한류 가수 콘서트와 대백제전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먼저 첫날 구마모토현청을 방문하여 카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지사를 예방했다. 이쿠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내와 즐겨보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백제를 더 잘 알게 되었다” 며 “대백제전에 구마모토현 차원의 방문단을 구성하여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대백제전 기간에 공주에서 가수 박수환(27)씨와 함께 하는 구마모토 팬클럽 미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씨는 구마모토에 600여명의 팬이 있는 신예 한류 스타이다.
<사진>카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