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향악단(지휘자 : 김종덕)이 오늘 2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2010 신년 희망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풍부한 음악적 감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명지휘자 김종덕과 2008년 프랑스 파리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23)氏가 만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공연내용으로는 ▶스트라우스의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번스타인의 ‘교향곡 무곡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연주하며,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바리톤 오승용이 특별출연하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등 생동감 넘치는 노래를 들려준다.

道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2010년을 여는 첫 연주회인 만큼 프로그램 구성에 공을 들였고, 대중들로부터 인기가 있는 선곡과 출연진이 협연함으로써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예매처는 국민도서, 인물스튜디오, 예인피아노학원, 사랑의 종, 새한사, 눈치코치안경점, SK텔레콤 중동대리점 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A석 5,000원, B석 2,000원이다.

공연문의는충남교향악단(041-856-0778)과 공주문예회관(041-840-2859)으로 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