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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수도권 학생 모시기' 발걸음 빨라진다

"세계대백제전 와달라" 이인화 권한대행 서울교육청 방문

2010.01.20(수) | myroomnine (이메일주소:myroomnine@naver.com
               	myroomn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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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에서 두번째)이 20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세계대백제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아시아 대표 역사문화 축제를 지향하는 2010세계대백제전 행사 주최 측이 서울 수도권 학생층을 집중 공략해 목표 관람객을 넘어서겠다는 구상이다.

‘700년 대백제의 꿈’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20일 충남도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이 서울시 교육청을 예방하는 것을 시발로 수도권 지역 학생층 관람객 공략을 본격화한다.

조직위는 외국인 20만명을 포함, 목표 관람객 260만명(유료 입장 150만명 산정) 달성 여부는 수도권 지역 학생 관람객 확보에 있다고 보고, 사활을 걸고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 교육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김경회 교육감 권한대행을 만나 학생 관람객 유치를 통한 성공적 축제 달성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직위가 이같은 전략을 펴는 것은 이번 행사가 우리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문화예술을 자랑하는 옛 백제의 그것을 소재로 해 그 프로그램 특성상 교육적 요소가 강한데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가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 대서사극 ‘사마본기’와 ‘사비미르’가 국내 최초로 수상공연 형식으로 화려한 판타지를 연출하게 될 이번 축제에는 이들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두 22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

이들 프로그램은 700년 대백제의 현장 학습을 통한 역사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대 백제역사 등 유적지 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2010세계대백제전 프로그램 중에는 △웅진성 사비궁의 하루를 비롯해 △세계역사도시전시관 △백제문화유산 디지털 상영관 △체험! 백제문화 속으로 △대백제전 기마군단 행렬 등 학생 체험프로그램이 즐비하다는 점.

또 국정교과서 초등학교 4학년 국어 1학기 과목에는 2010세계대백제전 엠블렘과 로고 등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조직위가 목표 관람객 260만명 가운데 학생 관람객 유치 부분은 대략 96만명 수준.

이를 위해 조직위는 2~3월에 걸쳐 서울지역 초등학교 586개교 교장단을 초청 팸투어 활동을 펴는 한편 충남도와 수도권의 각 교육청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상호 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 학생층은 서울지역의 경우만도 초등학교 59만 명(586교), 중학교 35만 명(379교), 고등학교 37만 명(344교)등 1,309교에 131만명에 이른다.

한편, ‘1400여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그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1개월간 펼쳐진다. 다만 개막식은 개막에 하루 앞서 9월 17일 부여역사단지 준공과 함께 백제왕궁전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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