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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도] 꽃박주변 업소 가격표시 참여 현안 부상

태안 숙박 40%, 음식 16% 선...바가지 요금업소 근절 ‘관건’

2009.04.08(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충남도 보도자료] 오는 24일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공식 개장을 앞두고 꽃박람회장 주변을 비롯한 태안 관내 숙박 및 음식업소의 가격표시제 참여율 제고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개최지 안면도가 그간 전국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해당 업소들이 높은 요금과 불친절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준다면 ‘태안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개최되는 꽃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보장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꽃박 입장권 예매 마감을 일주일 앞둔 8일 현재 93만6천매를 판매, 당초 예매 목표 77만매의 121.6% 초과달성한 가운데 최근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 운영본부에서 열린 조직위-태안군 관계자 연석회의석상에서도 이 문제는 집중 논의됐다. 결론은 “이래가지고는 「바가지, 불친절」 오명을 벗을 수 없다”는 것.

이날 태안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가격표시제 참여율은 숙박업계가 전체 1,368개 업소중 40%인 554개 업소, 음식업계는 전체 1,376개소 가운데 218곳만 참여, 불과 16%에 그치는 실정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이번 꽃박람회 개최지역인 태안군 안면읍 일원의 경우 숙박업소의 53.5%, 음식업소의 30.5% 등 평균 45.5%로 전체 태안군 평균치 28.1%보다 크게 높다는 점.

태안군은 미참여 업소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통해 꽃박람회 개막전까지 숙박과 음식업계 공히 60%선으로 가격표시제 참여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직위와 태안군은 이들 가격표시제 참여업소 신청을 받아 각각 꽃박람회 홈페이지와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관람객들로부터 문의를 받아 이들 업소들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등 ‘차별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태안군은 민간조직인 범군민지원협의회(회장 김언석)의 협조를 받아 가격표시제 참여업소들을 일일이 돌며 꽃박람회 엠블렘이 담긴 참여업소 표식도 걸어주고 있다.

조직위는 특히 꽃박람회 기간동안 1일 최대 10만명 관람객을 기준으로 숙박률 10%를 볼 때 1만명 가량이 숙박하겠지만 현재 안면도를 비롯한 태안 관내에 펜션 등 각종 숙박시설 1만1천실(室)이 영업중이어서 충분히 수용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다만 대형 행사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가격표시제 미(未)참여 업소의 바가지 요금도 발생할 소지가 있는 만큼 태안군으로 하여금 도, 군의 소방 및 위생 감독은 물론 세정기관 등과의 협조를 이끌어내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업소는 행정적으로 압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꽃박람회 개장을 열흘 앞둔 오는 13일부터 태안군의 협조를 받아 행사장 주변 노점상 등 불법행위 단속에 들어가 쾌적한 관람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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