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가 노인 권익신장 등의 공을 인정받아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마련, 지난해부터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소요물품 지원사업 △경로당 프로그램관리사 배치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지사는 또 노인을 공경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남도 고령사회 맞춤형 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점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2010년까지 575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고령사회 맞춤형 복지 5개년 계획은 올해부터 5년간 52개 사업에 1조5천434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노인복지대상 수상은 도민과 공직자가 정성을 다해 준 덕분이며, 어르신 복지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는 의미로 알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린 충남 노인지도자 워크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