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공주시 정안면 ‘소랭이’ 권역을 비롯, 아산시 송악면과 논산시 양촌면, 청양군 비봉면, 예산군 응봉면, 태안군 원북면 등 6개 권역이 농식품부로부터 올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한국농촌공사 조사반과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실시한 예비 타당성 조사 및 평가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랭이 권역 등 6개 권역은 마을 주민과 교수 등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주민공청회 등의 과정을 최종적으로 거쳐 지역실정에 맞도록 농촌경관 개선이나 생활환경 정비, 소득기반 확충 등의 사업을 복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번 선정에 따른 지원은 권역 규모에 따라 3~5년간 40~70억원으로, 국비가 70%이며 나머지는 지방비이다.
도는 2017년까지 100개 권역에 7천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 되면 농촌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