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충남도는 공동생활의 터전인 아파트의 주민화합과 에너지절약시책을 적극 추진한 아파트를 선정하여 시설개선자금으로 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추진한 『살기좋은 아파트』를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시책명칭을 변경하여 선정 평가기준을 대폭 보완하여 低탄소·低에너지의 친환경아파트를 선정한다는 것이다.

『그린홈 으뜸아파트』선정은 과거 성장위주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도시경관과의 부조화를 개선하고, 단열·자연채광·환기·전력제어·조명 등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 아파트 공동생활 시민들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토록 분위기 확산을 통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추진한다.

금년에는 그동안 시행한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이행과제 선정시 참고하고, 10대 희망과제를 미리 선정 제공하여 이를 평가항목에 포함함으로써, 앞으로 주민들이 10대 희망과제의 실천을 통해 에너지절약의 생활화 및 새로운 주거문화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2008년도에는 학계, 연구기관, 언론, 민간단체 등 순수 민간단체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류 및 현지 심사를 통해 아산 신창 대주아파트, 천안 월봉 벽산태영아파트, 서산 센스빌아파트를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한 바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10대 희망과제에는 화합잔치, 에너지절약 등 실천하기 쉽고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며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공모기간을 갖고 10월 민간평가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선발하게 되며 선정된 아파트단지에는 인증패와 함께 약 3천여만원의 시설개선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