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내에 들어설 복합캠퍼스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출범됐다.
충남도는 22일 대회의실에서 ‘복합캠퍼스 설립 준비위원회 창립 회의’를 갖고 공동위원장에 남궁 영 도청이전본부장과 이철호 교수(공주대)를 선임했다. 추진위원은 각 대학에서 추천한 기획 처장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복합캠퍼스는 6~7개 대학에 특성화학과 50여개가 종합대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독특한 형태의 대학. 운동장, 도서관, 체육관 등은 대학과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개교는 오는 2013년.
▲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이전 신도시내 들어설 복합캠퍼스 준비위원회 창립회의를 가졌다. |
현재까지 참여를 희망한 대학은 공주대, 단국대 등 충남지역 대학과 대전에 있는 충남대, 우송대 등 모두 13개 대학이다.
대학들은 특성학과 설립 계획을 道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최종 선정과정을 거쳐 내년 4월경 약 6~7개 대학으로 압축될 예정이다.
준비위는 추진일정, 추진방법, 선정기준 등을 대학들 스스로가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남궁 영 도청이전본부장은 “도청신도시는 교육 여건을 단기간에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특구로 지정받았다”면서 “복합캠퍼스 설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합캠퍼스 ‘준비위원회’ 위원 명단>
▲공주대학교 이철호 기획처장 ▲단국대학교(천안) 장승준 교무처장 ▲선문대학교 김종희 기획처장 ▲성민대학교 이성민 교무처장 ▲순천향대학교 표정호 기획처장 ▲우송대학교 이달영 부총장 ▲청운대학교 조영국 기획처장 ▲충남대학교 임윤수 기획처장 ▲한민대학교 안일홍 기획조정실장 ▲한서대학교 이재규 기획처장 ▲호서대학교 민병현 기획처장 ▲홍익대학교 양우석 교학관리처장 ▲신성대학 김재근 교육개발원장 ▲아주자동차 대학신성호 기획팀장 ▲청양대학 김선진 획교무과장 ▲혜전대학 조상일 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