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YESFEZ)을 ‘최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이 본격화된다.

황해경제자유구청(청장 김성배)는 오는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등 25개 국내외 투자관련단체, 러시아대사관 등 주한외교사절, 100여개 외투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황해경제자유구역 종합구상도.

이날 설명회는 국내 외투기업 CEO 및 주한외교사절과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적극 홍보하고, 원활한 외자유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하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에서 ‘한국의 투자환경’을, 강 훈 FEZ 투자유치본부장이 ‘황해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황해경제자유구역만의 투자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유득원 FEZ투자정책과장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의향을 타진한 결과 각 지구별로 4~6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혀왔다”면서 “투자유치 환경이 정비되는 오는 2010년에는 대규모 투자유치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충남 당진·아산·서산과 경기 평택·화성 일대의 55㎢에 2025년까지 7조4천458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물류단지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추 진 경 과>
▶08. 5. 6일   :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08. 7. 22일 :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청
▶08. 10월초 : 조합위원 선진지 벤치마킹
▶08. 9~12월 : 시티스케이프 두바이(Cityscape Dubai), 홍콩 MIPIM Asia, 뮌헨박람회 등 홍보활동
▶08. 12월     : 지구별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절차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