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과거’(역사재현단지)와 ‘현재’(테마 아울렛, 어뮤즈먼트파크)의 만남!
백제역사재현단지 중앙에 자리 잡게 될 (주)호텔롯데가 제안한 종합휴양레저형 ‘역사테마파크’ 요체다.

충남 관광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쌍벽을 이루는 18홀 대중골프장도 건립된다. 사업비만 오는 2011년까지 3천100억원이 투입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오는 2010년 대백제전 개최 이전에 숙박 및 테마파크시설은 모두 완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백제역사재현단지는 중부권 최대의 종합휴양관광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제역사재현단지 전경

▲ 콘도 조감도

우선 백제시대 삼족(三足)토기를 이미지화 시킨 타워형 콘도는 10층 규모 5개동에 모두 350실(25~70평형)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각종 세미나와 회의를 열 수 있는 ‘컨벤션센터’와 세계의 바다 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Aquarium)’도 함께 건립된다.

고급형인 스파빌리지와 골프빌리지는 1~3층의 전원형주택으로 꾸며진다.
스파빌리지는 60평형대로 100실, 골프빌리지는 55평(48실)과 초대형인 130평(2실) 크기로 모두 50실을 갖추게 된다.

●테마파크
테마파크는 ▲어그리(AGRI) 파크 ▲에코(ECO) 파크 ▲어뮤즈먼트(AMUSEMENT) 파크 ▲백제테마아울렛 등 모두 4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어그리(AGRI) 파크’는 농업을 주제로 한 자연생태체험 테마파크다. 어린이들에게 대관령 양떼목장과 같이

▲ 어뮤즈먼트파크(놀이시설)

‘에코(ECO)파크’는 백제의 돌과 식물, 문화를 보여주는 친환경적인 공간이다. 산림욕장, 생태공원 등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장소다.

‘어뮤즈먼트(AMUSEMENT) 파크’는 백제거리, 고건축물을 활용한 체험, 스파(SPA) 등 온천휴양시설 등이 들어선 공간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테마공원이다.

‘백제테마아울렛’은 부여 규암면 외리에서 출토된 봉황무늬 및 연꽃무늬전돌 등을 이미지화 했다.

▲ 백제테마아울렛 내부 모습

백제문화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기념품점, 전통민속놀이 공연장, 백제공예품 제작 및 판매, 전통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18홀 골프장
수도권 중장년층 관광객과 도내 골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18홀 골프장이 들어선다.
코스는 낙화암, 백마강에서 골프장이 보이지 않도록 부지주변의 능선 아래쪽에 배치시켰다. 면적은 102만1천929㎡다.

▲ 백제테마아울렛 외형(부여 규암면 외리의 폐사지(廢寺址)에서 발견된 봉황무늬전돌<左>과 연꽃무늬전돌의 이미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