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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태극제약 부여에 1350억 투자

도-부여군과 MOU체결…1700억대 생산유발 효과

2008.10.02(목)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태극제약부여에1350억투자 1  
▲ 충남도와 부여군은 2일 태극제약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양해각서 체결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왼쪽부터 박종근 도의원,황수철 부군수,이완구 충남지사,이창구 태극제약 대표이사,유병기 도의원.
수도권에서 타 시·도로 공장 이전을 물색하던 국내 유망 중소기업인 태극제약이 충남 부여에 새 둥지를 틀기로 최종 결정했다.
태극제약이 부여에 6년간 1천350억원을 투자할 경우, 향후 6년간 1천700억원대 생산유발과 2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일 충남도는 이완구 지사와 황수철 부여군 부군수, 이창구 태극제약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제약이 부여군에 공장 등을 설립하고 도와 부여군은 이에 대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태극제약은 부여군 조천면 일원 5만2천여㎡에 2014년까지 총 1천350억원을 투자, 공장 등을 이전·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태극제약은 올해 부지를 매입한 후 건축공사 및 기계설비, 부대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 내년부터 건강 기능성 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태극제약은 또 2012년 의약품을, 이듬해에는 화장품을 생산하는 등 2014년까지 모든 생산라인을 가동, 2015년에는 1천3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충남발전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로 충남도에는 향후 6년간 1천715억원의 생산유발과 2천22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는 충남도와 부여군의 꾸준한 설득과 협상이 이룬 쾌거라는 평가다.
특히 관계 공무원의 노력에 더해 산림청과 부여국유림관리소의 적극적인 협조도 태극제약이 부여를 이전지로 최종 낙점하는데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태극제약이 우리 도에 공장을 이전키로 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강한 충남, 1등 경제충남’ 건설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도와 부여군도 태극제약이 정상가동될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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