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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대산 45억 지원·지곡 주거지구 등 약속

이완구 지사, 29일 서산 ‘도민과의 대화’서 밝혀

2008.09.29(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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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완구 지사가 주민의 건의를 경청하고 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서산을 방문, 큼지막한 선물보따리를 풀어놨다.
29일 유상곤 시장을 비롯, 서산지역 각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대산읍에 3년간 45억원 지원과 지곡지구 주거지역 지정, 대산항 활성화 노력 등을 약속한 것.

각 민원에 대한 이 지사의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박수와 웃음이 연이어 터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대산읍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대산읍이 정부의 소도읍 육성사업에서 3년 연속 떨어졌다”며 “대산읍민들이 섭섭해 하실 것 같아 3년간 45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환경오염에 따른 대산읍 주민들의 피해가 크다는 지적에 대해 “삼성과 현대 등 대산지역 입주 공장을 직접 방문,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산항이 소외받고 있다는 민원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관계 공무원에게 약속 시간을 잡도록 즉석에서 지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대산지역은 매출 22조에 국세가 3조에 달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 기여도가 대단히 크다”며 예산지원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 이 지사는 서산 지곡지구 주거지역 지정을 즉석에서 약속했으며, 지방도 649호선 정비 등 검토, 지곡면 부성산 사적지 지정 검토, 백제문화제 서산 포함, 노인시설 확충 검토, 생강시험장 설치 검토, 서산 인삼 활성화 노력, 해미면 20전투비행단 내 민간 항공기 유치 추진,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공간 확충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그리고 가로림만 조력발전 추진에 대한 주민 반대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국가사업이기 때문에 이해되는 측면은 있으나 주민 반대가 있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안전성 검증 없이는 도지사로서 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산=전진식 김기숙 오영미 기자 aaaa@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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