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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거미는 이슬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

서산 부춘중 조성민·최지우군 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영예

2008.09.10(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충남 서산 부춘중 1학년 조성민·최지우 군이

  거미는이슬이마를때까지기다리지않아 1  
▲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산 부춘중 1학년 조성민(사진 오른쪽)군과 최지우 군.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충남도교육청은 10일 조 군 등이 동물분야에 ‘거미는 거미줄의 아침이슬을 왜 제거할까?’라는 주제의 연구 작품을 출품,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조 군 등은 이 연구 작품을 통해 거미줄에 맺힌 아침이슬은 자연 건조될 것이라는 그동안의 통념을 뒤집었다.
거미줄 훼손과 진동 감소로 인한 감지능력 저하, 접착력 감소 방지 등을 위해 ‘왕거미과’ 거미 99%이상이 직접 이슬을 제거한다는 것이 조 군 등의 연구 결과다.

연구에서는 또 거미들마다 이슬 제거 방법이 다르다는 결과를 얻어냈는데, 이슬을 뭉쳐 앞발가락으로 찍어 던지는 방법과 거미줄을 튕겨 이슬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방법, 앞발가락을 이용해 제거하는 방법 등 다양했다.

조 군 등을 지도한 김만용 교사는 “지속적인 관찰과 과학적인 탐구활동을 통해 거미가 아침이슬을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과 그 현상, 이유를 구체적으로 검증한 것이 높은 평가르 받은 것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학전람회에서 충남은 또 교원부 국무총리상 1명과 특상 6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

한편 이번 과학전람회에는 1천907개 작품(2천763명) 중 297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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