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번째 긴 터널 ‘보령해저터널 마라톤대회’ 열린다
2021.10.15(금) 11:21:0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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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 세계 5번째로 긴 보령 해저터널
충남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 해저터널이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보령 해저터널은 총 연장 6.9㎞,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 사진은 보령 해저터널 조감도.
▲ 보령해저터널 마라톤대회 포스터
11월 13일, 해저터널반환점 도는
하프, 10㎞, 4.6㎞ 코스
코로나 백신접종자만 참가 자격 [보령]국내 최장인 보령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기념 마라톤대회가 11월 13일 펼쳐진다.
코로나로 인해 마라톤대회가 중단된 가운데 ‘백신 1차 이상 접종자’에 한해서만 참가 신청을 받는 등 코스별 출발 시간도 세분화해 인원을 분산할 계획이다.
보령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까지 총 14.1㎞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일부로 개통 시 보령에서 태안까지의 통행 시간이 9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특히 터널의 길이가 6.93km에 달해 기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었던 인천북항터널(5.46km)보다 1.47km가 더 길며, 세계에서는 일본 도쿄아쿠아라인(9.5km), 노르웨이 봄나피오르(7.9km), 에이커선더(7.8km), 오슬로피오르(7.2km)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길다.
마라톤대회는 하프, 10km, 4.6km 건강러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출발해 보령해저터널 입구에서 반환해 다시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1차 이상 접종자’에 한해서만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코스별 출발 시간도 세분화해 인원을 분산할 계획이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29일까지 보령해저터널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정신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