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구 태안군수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해당 부서장과 함께 군내 주요사업장을 방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대형 사업과 계속 사업장 위주로 8개소를 선정, 실시한 이번 방문으로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왔던 현안사업들이 앞으로 사업 진행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오후 2시 ‘신두사구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처음으로 시작된 방문은 ‘2012년 태풍 볼라벤피해 연포항 방파제 복구사업’, ‘태안 농어촌 공공도서관 건립’, ‘건강검진센터 증축’ 순으로 진행됐다.
 
진 군수는 이날 ‘건강검진센터 증축사업’ 현장에서 “우리 군민들은 지난 2007년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수 많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라며 “건강검진센터가 최대한 빨리 증축돼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겨주길 바라며 건물의 유휴공간이 없도록 공간활용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고남지구 배수개선사업’, ‘군도1호선 장곡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 ‘병술만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백사장항 해상인도교 가설 공사’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내년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백사장항 해상인도교 가설공사’ 현장을 찾은 진 군수는 “이번 사업의 완성으로 관광객을 더욱 유치하고, 현재 백사장항에 비해 다소 개발이 더딘 드르니항을 활성화시켜 지역간 균형개발을 도모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준공이 얼마 남지않은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문자리에서 진태구 군수는 앞으로도 주요 추진사업 현장을 자주 찾아 주민과 현장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