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3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수강생 및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여성취업지원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여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여성의 취업지원 기회 마련과 사회참여로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여성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개강식에는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여성의 잠재된 능력개발과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스킬은 물론 자심감을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총 4과정 1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격증 취득과정에 선물포장 3급, 아동미술지도사 3급, 산모·신생아도우미 등 3개 과정이 운영되고, 취미 소양과정에는 건강체조반을 편성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가정 모두에서 평등하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한 알찬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성취업지원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성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문화회관에 취업설계사를 배치해 연중 구직 희망 여성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상담 및 취업을 알선해 줘 여성의 일자리 제공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장담그기, 홈패션, 제과제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촌여성 평생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여성주간 기념행사, 여성폭력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 평등문화 확산 등 여성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