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가져
치매 조기검진 강조와 인식개선에 앞장
2012.09.12(수) 14:22:06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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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당진시가 치매 극복의 날(9.21.)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문예의 전당에서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치매의 경우 조기발견으로 치매 발병률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입소율 또한 55% 감소한다는 발표에 따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치매환자 가족 중 치매환자를 돌보며 겪었던 일들에 대한 사례발표와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 명이 합창과 동화구연, 건강체조 등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치매경증환자들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면서 만든 항아리, 구절판 등 50여 개의 작품도 전시됐다.
시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 전환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오는 21일 구터미널 부근에서 실시되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