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발열성질환 감염 주의하세요
2012.09.11(화) 18:02:29 | 논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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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0110@korea.kr)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9~11월)를 맞아 야외 활동으로 인한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모두 가을철에 집중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외활동시 매개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발생하며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들쥐의 분변 오염된 물, 흙,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 난 피부를 통해,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분변, 오줌이 배설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면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에어로졸 기피제를 배부하고 마을별로 기피제 사용법과 주의사항, 쯔쯔가무시증 예방요령을 교육해 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가을철 3대 감염질병은 모두 등산을 하거나 논에서 일을 하다가 걸리기 쉬운 만큼 긴소매 옷을 입거나 장화를 착용하는 등 일상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고 긴 옷과 장갑, 장화 등 착용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앉거나 눕지 말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세탁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3대 감염병 모두 감염 초기에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이 있는 만큼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