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일면 황풍리에 위치한 황풍1리 경로당(회장 김복희) 증축(2층) 준공식이 10일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황풍1리 경로당은 평소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에서 4천만의 사업비를 지원해 넓은 2층공간의 확보돼 보다 한 차원 높은 노인 여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평소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2~3개소의 경로당에 대형TV, 냉장고 등의 물품을 지원하며 선행을 베푼 남일면 체육회장(곽영두)은 준공식을 축하하며 김치냉장고를 선뜻 기증하였고, (주)대명건설(김상완)사장이 대형TV, 효사랑병원 이사장(배용정)은 타올 200장을 기증하는 등 훈훈한 인심이 더해졌다.
 
양유주 남일면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우리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나눔의 미덕을 아끼지 않는 남일면 체육회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