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청대사 제향 봉행
2012.05.01(화) 10:05:07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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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화성면 신정리 청대골 청대사에서 홍주의병 안창식 선생과 병찬·병림 부자, 안항식 선생의 곧은 뜻을 기리는 청대사 제향이 봉행됐다.
청대사는 구한말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홍주의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안창식 선생과 아들 병찬, 병림 3부자의 영정과 위패, 또 안창식 선생의 6촌인 안항식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홍주의병 활동으로 안창식 선생의 3부자는 옥고를 치렀으며 3·1운동 당시 유림들의 독립선언이라 할 수 있는 파리장서사건까지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에 적극적인 인물이었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으로 참석한 조경연 청양부군수를 비롯하여 유족, 유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후손들의 애국정신을 고취하기위해 행사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