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기온상승과 더불어 앞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각종 체육행사 등 집단배식과 외식 기회의 증가로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의 발생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봄철 환절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봄철 유행질환 및 집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 집과 유치원 56개소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손씻기 중요성과 습관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시 집단배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급식 지도 및 마을자율방역단장(이장)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급격한 기온상승에 따른 감염병 발생위험에 대비 방역취약지에 대한 소독활동과 의료기관, 약국, 산업체 보건관리자 등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85명에 대한 자체교육을 완료하여 감염병 조기발견과 확산방지에 대비하고 있으며, 봄철 행락객에게 안전식 제공을 위해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정기 건강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매개질환인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하여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조리기구 소독하기, 음식물 오래 보관하지 않기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과 집단설사 환자나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