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부여관광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부여관광 및 여행수기를 올해 10월말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부여를 여행하면서 얻은 경험담과 추억, 소감 등 타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여행정보는 물론 아쉬웠던 점, 개선방안, 부여 관광발전을 위한 조언, 충고 등 여행과 관련된 내용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글씨크기 12포인트, A4용지 2~5매의 분량으로 작성하고 수기관련 사진을 첨부해 이메일(jhobumki@korea.kr)이나 우편(부여군청 문화관광과)으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여행수기 등에 대해서 관계공무원과 관광전문가, 문화예술인,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백제의 아름다움과 멋, 가족애, 활용도, 파급성, 정보제공의 유용성 등 공정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11월 부여군청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에 시상할 방침이다.

특히, 선정된 입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30만원, 장려상(3명) 20만원, 가작(10명)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는 것은 물론 입상하지 못한 응모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접수된 모든 응모작들에 대한 저작권은 부여군에 귀속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수기내용 중 다른 작품을 모방하거나, 표절 등의 사유가 발생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며 “부여를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응모해서 부여에서의 추억과 숨겨진 보물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400년전 백제와 이야기하는 부여여행이란 주제로 140여건의 여행수기가 접수돼 연말에 시상한 바 있으며, 부여관광 여행수기 선정작은 다음해 여행 수기집으로 발간해 백제왕도 부여를 알리기 위한 또 하나의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부여관광 관련 개선 사항은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문화관광과(☎ 041-830-22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