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해 시행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18개 노선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태안군은 올해 공사 시행 중인 계속사업 5개소, 신규사업 5개소, 1회 추경사업 8개소에 대해 차질없이 기간내 완료함으로써 주민 불편과 교통 체증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평소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던 태안읍 도시계획도로 소로 3-40호 개설공사(86m)를 완료함에 따라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태안읍 동문2리 회관옆 소로 2-110호 개설사업(100m)을 이달 중 완료하는 한편 앞으로 교통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엠게임 진입도로(309m) 개설공사가 이달 말까지 개통할 계획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군은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 64억8000만원 중 25일 현재 30%인 19억4400만원을 집행했고,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발주계획인 5개 노선 가운데 태안읍 등기소옆(소로2-132호) 개설사업(469m)을 오는 4월말에 착공하는 한편 5월 중으로 남문지구(소로 2-128호) 개설사업(244m)도 발주하는 등 주민숙원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 중인 도시계획사업의 정상 추진과 함께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